잔지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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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Zanzibar)는 탄자니아의 자치령으로, 잔지바르 섬(Zanzibar)과 펨바 섬의 두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육두구, 계피, 후추 등의 향신료 산지로 유명하다.
[편집] 역사
1503년부터 200년간 포르투갈 인이 점령했으며, 그 이후에는 오만의 일부가 된다. 19세기 중엽에는 영국이 점령, 1861년 오만에서 분리되어, 이 나라의 왕은 술탄이라고 일컫게 된다. 19세기 말 한때 독일이 영유권을 주장했었으나, 당시 영국령이던 북해의 헬골란트 섬을 독일에 양도하는 대신 잔지바르 섬의 영국 영유권을 인정받았다. 1963년이 되어 영국에서 독립하였으나, 이듬해 술탄제가 폐지되고 탕가니카와 연합, 탄자니아 공화국이 된다. 2002년 당시에 조사한 인구는 35만 명으로, 수도는 잔지바르 시에 있다. 면적은 약 1,6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