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만화(漫畵)는 시각예술의 일종으로, 말풍선이나 자막 형태로 적힌 글과 그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이 일반적이다. 초기에는 캐리커쳐로서나 간단한 이야기를 통해 재미를 주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많은 하위장르를 가진 예술매체로 발전해 있다.
인쇄만화는 크게 신문이나 잡지의 코믹 스트립(대체로 4컷으로 이루어 짐)과 만화책으로 나뉜다. 전자에서 만화는 대체로 특정 란에 한정되어 부속물로서 역할하는 반면, 후자는 전체 혹은 대부분이 만화로 이루어져 있다.
정의에 따라, 만화의 기원은 15세기 유럽이나 심지어는 이집트 상형문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컷과 그림 안의 말풍선을 가진) 현재의 만화 형식 및 '만화'라는 단어 자체가 생겨난 것은 19세기 후반이다.
[편집] 정의에 대한 논의
만화의 정의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다. 인쇄 형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한 요소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는 한편, 그림과 글의 상호연관성이나 연속성을 강조하는 이도 있다. 또한 만화의 매체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1985년, 윌 아이스너는 그림을 잘 엮으면 만화가 된다(원제 Comics and Sequential Art)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에서 아이스너는 만화를 정의하기 보다는 단순히 코믹 스트립이나 만화책의 형식들의 모임을 지칭하는 쪽을 택했다. 그는 만화의 매체와 그 안에 사용된 언어를 구별하였으며, 후자를 연속예술(sequential art)이라 이름짓고 "그림과 단어를 배치하여 이야기를 만들거나 생각을 각색하는 것"3이라 정의했다. 그는 1996년에 Graphic Storytelling을 발표했는데, 여기에서 그는 만화를 최종적으로 "만화책 등에서 삽화와 말풍선이 순서에 따라 나열된 것"으로 정의했다.4
만화의 이해(1993년)에서, 스콧 맥클루드는 아이스너의 연속예술이라는 표현을 만화의 매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하며, 그것을 "독자에게 정보를 전하거나 심미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도된 순서로 나란히 놓인 그림과 그 밖의 형상들"로 정의했다.5. 이 정의는 한컷만화(The Far Side, The Family Circus 및 대부분의 정치만화를 포함함)를 만화가 아닌 카툰으로 분류한다. 그 반면, 코믹스 저널은 "20세기 최고의 만화 100선"6에서 수많은 카툰 및 캐리커쳐 작가들의 한컷 작품을 포함시켰다.
[편집] 같이 읽기
이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