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모턴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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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모턴 스탠리(Sir Henry Morton Stanley, 1841년 1월 28일 ∼ 1904년 5월 10일)는 영국 태생의 탐험가이자 언론인으로 아프리카 탐험과 데이비드 리빙스턴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편집] 생애
영국 북웨일스의 벽촌에서 출생한 그의 본명은 존 롤런드(John Rowland)이다. 소년 시절을 구빈원(救貧院)에서 보내대가 1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리라는 상인의 양자가 되어 그 이름을 계승하고 미국 시민권도 얻었다. 남북 전쟁에 종군한 뒤, 1865년 신문 통신원이 되어 에티오피아 등지에 주재하였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뉴욕 헤럴드지의 기자가 되었다.
1869년 뉴욕 헤럴드의 사장 J.G.베네트로부터 당시 아프리카에서 소식이 끊긴 데이비드 리빙스턴의 행방을 찾으라는 밀령을 받았다. 이 당시 가장 유명했던 아프리카 탐험가였던 리빙스턴의 행방불명과 연락 두절은 큰 이슈거리였다. 1871년 3월에 출발, 11월 탕가니카 호 부근에서 병에 걸린 리빙스턴과 극적으로 만났다.
1874년 리빙스턴 구출을 위해 재차 아프리카로 갔으나 리빙스턴의 죽음만을 확인했고, 나일 강의 원천인 빅토리아 호를 발견하고 콩고 강 유역을 답사하여 아프리카 대륙을 황단하였다.
1877년 ∼ 1884년 벨기에 국왕의 후원을 얻어 콩고 지방을 탐험, 콩고 자유국 건설의 기초를 닦았다. 1887년 ∼ 1889년에는 중앙 아프리카를 탐험하여 투웸조리 산맥을 답사하였으며, 답사 도중에 현지 반란에 휘말려 있던 독일 탐험가 에민 파샤를 구출하기도 하였다. 만년에 영국 국적으로 복귀하였고, 1895년 하원의원이 되었다.
[편집] 저서
- 《암흑대륙 횡단기》(2권,1878년)
- 《암흑의 아프리카》(1890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