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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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크리스토퍼 프리드리히 폰 실러(독일어: 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 , 1759년 11월 10일 ~ 1805년 5월 9일)는 독일 고전주의 극작가이자 시인, 문학이론가이다. 독일 남서부 뷔르템베르크 주의 마르바흐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사관학교를 졸업한 군인으로서 슈투트가르트 연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했으며, 1789년에는 예나 대학교 역사학 객원교수로도 일했다. 그러나 1784년에 《간계와 사랑》을 발표하면서 극작가가 되었다. 1794년부터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친분을 나누었고, 같이 《die Xenies》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실러 사망 200주년을 맞아 독일은 전국적으로 "실러의 해"라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만하임에서는 국제 쉴러 축제(Internationale Schillertage)'가 열려 각국 극단이 참여하여 공연을 했으며, 대한민국 국립극단도 참여하여 실러의 《떼도적》으로 폐막공연을 하기도 했다.
대표 희곡으로 《떼도적》(1781), 《발렌슈타인》 3부작, 《마리아 슈투어르트》, 《오를레앙의 처녀》, 《간계와 사랑》(1784), 《빌헬름 텔》(1804)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빌헬름 텔》이 ‘윌리엄 텔’이라는 영어 발음으로 많이 소개되어 있으며, 그의 희곡이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른 것은 독일 샤우뷔네에서 활동한 연출가 프랑크 아놀드의 연출로 국립극단이 1989년에 올린 <간계와 사랑>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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