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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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식은 크게 밥 종류와 빵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밥을 먹을 때는 보통 여러 가지 카레를 밥과 함께 손으로 비벼 먹는다. 카레와 함께 콩국인 달을 비벼 먹기도 한다.
발효하지 않고 화덕에 구운 납작한 빵인 난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인도 지방의 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차파티는 반죽을 밀대(칼국수 반죽을 납작하게 만들 때 쓰는 것과 같음)로 납작하게 밀어서 호떡처럼 부친 것이며 루말리는 이보다 더 얇게, 마치 손수건만한 두께로 굽는 빵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난이라고 하면 이들보다 좀더 두껍게 부친 것을 지칭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빵을 가리키는 말은 로티이다.
향신료가 들어간 인도식 밀크티라고 할 수 있는 차이, 보통 과일이나 설탕을 넣고 달콤하게 먹는 경우가 많은 인도식 요구르트 음료 라시, 세모난 모양의 튀긴 만두인 사모사, 탄두리에서 구운 닭요리인 탄두리 치킨 등이 인도요리를 생각할 때의 대표적인 메뉴.
최근 몇년간 한국에서도 붐을 일으켜 강남의 고급 인디안 레스토랑과 동대문 주변의 현지인 노동자들 대상의 저렴한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겨났다.
북인도 요리와 남인도 요리는 상당히 다르다고 한다. 북인도 쪽에서는 뚝파나 모모 등 티벳 요리도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