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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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직(金亨稷, 1894년 7월 10일 ~ 1926년 6월 5일)은 김일성의 아버지이다.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났고, 평양숭실학교를 졸업했다. 조국광복회를 창립한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합작해 창립한 신간회 산하의 조선국민회에 가입하고, 무장 게릴라 전투(빨치산)을 통해 독립운동을 했다.
1918년에 일본에 대항하여 조국광복회를 설립했는데, 조국광복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조국광복회 십대강령"을 발표한다. 그는 이 강령을 발표하면서 신분차별을 두지 않고 농민,백정, 노동자가 협동, 일제에 대항할 것을 주장했다. 평양에서 항일운동을 펼치다 대거 조직원들이 일본에게 체포되자, 중강진으로 피신하여 게릴라전을 펼쳤다. 그 후 만주로 도망쳐 항일운동을 했다. 그의 좌우명은 지원(志原)이다.
평양의 김형직사범대학은 1975년 그의 이름을 따서 개칭한 명칭이다.
[편집] 출처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항일혁명편 제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