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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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驅逐艦, destroyer)은 현대 해군에서 대함, 대잠, 방공 등 다용도로 사용되는 중형 군함이다.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기는 하나 대략 배수량 기준으로 3000t ~ 8000t 급 사이가 대부분이다. 3000t 이하는 프리게이트함으로 분류한다.
구축함(destroyer)은 1893년 영국에서 적 어뢰정에 대한 공격과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초기에는 어뢰정 구축함(torpedo-boat destroyer)으로 특성화 되었으나, 이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구축함(destroyer)이라 부르게 되었다.
초기에는 배수량이 320톤급 안팎의 소형 군함이였으나, 점점 커져 현재에는 3,000톤에서 최대 8,000톤에 이른다. 현재의 일반적인 구축함은 함포, 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뢰, 폭뢰(爆雷), 대잠 헬리콥터등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주임무는 대함, 대잠, 방공 임무이다.
특히 최신의 구축함인 미국이 최초로 실전 배치한 이지스 구축함은 강력한 위상배열레이더를 바탕으로 함대 방공 임무에 특화되어 있는데, 냉전 시절 구 소련군의 대규모 대함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개발되었다. 미국 외에 유럽 각국과 일본 등이 갖추고 있으며, 한국도 KDX-3 계획으로 본격적인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할 예정이다.
[편집] 한국의 구축함
[편집] 세계의 구축함
- 미국 알레이버크급
- 일본 콩고급, 무라사메급
- 영국 Type42급
- 스페인 F-100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