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유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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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瑠璃王, ? - 18년)은 고구려의 제 2대 임금(재위 : 기원전 19년 - 18년)으로 휘는 유리(榴璃 또는 類利) 또는 유류(孺留)이다. 동명성왕과 왕후 예씨의 아들이다. 유리명왕(瑠璃明王)이라고도 한다.

[편집] 생애

부여에서 태어나 성인이 되어 고구려로 와서 태자가 되었다. 고구려를 개창할 때 동명성왕은 졸본왕의 딸인 소서노와 결혼하여 비류와 온조를 낳았는데 유리가 옴으로써 자신의 위치가 불안해지자 온조는 남하하여 백제를 개창하였다. 기원전 3년에 졸본에서 도읍을 국내성으로 옮겼고, 계비 치희를 그리워해서 지었다는 황조가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재위 33년인 14년에 무휼(武恤)을 태자로 삼았고, 2만의 군대와 오이와 마리 장군을 보내 서쪽의 양맥(梁貊)을 치고 또 현도군의 고구려현(高句麗縣 또는 高句驪縣)을 쳐서 복속시켰다.

[편집] 가계

왕후 송씨(松氏, 다물(多勿)의 후(侯) 송양(松讓)의 딸))
- 도절(都切) : 태자였으나, 1년 봄 정월에 죽었다.
- 해명(解明) : 4년 봄 2월에 태자로 봉해졌으나 9년 자결하였다.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의 기록)
- 무휼(武恤) : 14년에 태자로 삼았고, 후에 대무신왕이 되었다.
- 여진(如津) : 18년 여름 4월, 물에 빠져 죽었다. (삼국사기 권 제 13의 기록)
- 해색주(解色朱 또는 解邑朱) : 민중왕
화희(禾姬)
차희(雉姬)

[편집] 참고

백제
- 온조대왕 (기원전 18년 - 29년)
신라
- 박혁거세 (기원전 57년 - 4년)
- 남해 (4년 - 24년)

앞선 왕
동명성왕

제 2 대
기원전 19년 - 18년

다음 왕
대무신왕

고구려의 역대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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