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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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Gameboy)는 1989년 4월 21일 닌텐도가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이다. 발매 당시 정가는 12,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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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개요
게임보이는 게임 앤 워치를 발매하고 있던 닌텐도가 후계 게임기로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개척한 선구적인 상품이다. 샤프와 공동 개발로 액정도 샤프의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건전지의 소비량과 가격의 균형을 잡기위해 흑백을 채용하였다.
- 화면은 STN 반사식 흑백 액정.
- 게임을 카트리지 형식으로 교환 할 수 있도록 했다.
- 액정 표시로 도트 매트릭스식의 액정을 채용.
- 다른 게임보이와 통신 케이블로 통신이 가능하며 대전도 가능하다.
개발 당시 어린이용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 떨어뜨려도 괜찮을 정도의 튼튼함이 요구되었다. 이것에 얽힌 일화로 닌텐도의 사장, 히로시 야마우치가 개발진으로부터 건네받은 시험 제작 모델을 카페트가 깔린 마루에 던진 일이 있었다. 던져진 후에도 정상적으로 동작했기 때문에 발매가 결정됐다고 한다.
[편집] 그 외
2000년 시점에서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하여 2005년까지의 세계 최대 판매랑의 게임기이다. 일본에서는 약 1,200개의 게임보이용 게임이 발매되었다. 전원으로 세계 규격인 건전지를 사용하여 개발 도상국의 일반 가정에까지 널리 보급되어있는 게임기이기도 하다.
1989년 발매 당시에는 테트리스나 슈퍼 마리오 랜드, 마계탑사 Sa.Ga등이 큰 인기를 누려 수개월간 품절 상태가 계속 되기도 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텔레비전을 이용한 게임기와의 하드웨어적인 성능 차이가 벌어지며 매상이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1996년 발매된 포켓 몬스터가 다시금 큰 인기를 끌어 텔레비전 게임으로 돌아서던 소비자들로부터 휴대성과 통신 기능 등이 재평가 받으며 급속히 매상이 올랐다.
[편집] 주변 기기와 후계 기종
게임보이 시리즈는 닌텐도의 인기 상품으로써 다양한 주변 기기와 후계 기종이 만들어졌다.
- 초기 기종 계열
- 게임보이 칼라(최대 56색의 표현이 가능한 칼라 액정과 적외선 통신 기능을 탑재. 하드웨어 성능이 높아짐)
- 게임보이 어드밴스(게임보이의 후계 기종)
- 게임보이 어드밴스 SP(프론트 라이트 액정 탑재)
- 게임보이 플레이어(게임큐브와 연동하여 게임보이 및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게임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 게임보이 마이크로(게임보이 어드밴스를 소형화하고 백 라이트 액정을 탑재)
또 게임기 중에서는 세계에서 변종 색상이 가장 많은 하드웨어로, 게임보이 브로스를 포함하는 초기 게임보이의 색상만으로 7종류가 있다. 초기 게임보이부터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까지의 모든 색상을 꼽아보면 100종류 이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