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돈욱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강돈욱(康敦煜, 1871년 ~ 1943년)은 일제 시대의 교육자이며 김일성의 외할아버지이다.
현 평양 만경대구역에 해당하는 당시 평안남도 대동군 용산면 하리(下里) 칠곡(일명 '칠골')에 근대 교육을 위한 사립 학교를 세워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김일성이 1923년부터 1925년까지 외가에 머물며 다녔던 창덕학교(彰德學校)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이었고, 칠골교회의 장로를 지낸 장로교 신자이기도 했다.
김일성의 어머니인 강반석은 강돈욱의 둘째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맏아들 강진석, 다른 아들로 강룡석이 있다. 북조선 정치가인 강량욱에게는 육촌 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