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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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문왕(葛文王)은 신라에서 왕의 생부나 장인 등에게 봉한 칭호이다. 신라의 관직 참조.
삼국사기에는 조분 이사금의 아버지 골정(骨正), 첨해 이사금의 아버지 세신(世神), 지증 마립간의 아버지 습보(習寶), 진덕여왕의 아버지 국반(國飯) 등이 왕의 생부로서 갈문왕에 봉해졌으며, 일지(日知), 허루(許婁), 마제(摩帝), 지소례(支所禮), 내음(奈音), 이칠(伊柒), 복승(福勝) 등은 왕의 장인으로서 갈문왕에 봉해졌다.
삼국사기 잡지 권 40에 따르면 갈문왕은 백제의 관직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나, 유래와 위품의 높고 낮음을 알 수 없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