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SS기갑사단 다스 라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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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사단 다스 라이히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무장친위대에 의해 편성된 38개의 사단 중 하나이다. 가장 잘 알려진 사단이자 모든 SS사단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사단이다. 다스 라이히는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던 가장 숙련된 부대이자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부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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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2SS사단의 최초 활동은 1940년에 벌어진 저지대 국가(네덜란드와 벨기에) 및 프랑스를 상대로 한 침공 작전이었다. 당시는 SS-VT사단으로 활동했다. 로테르담(Rotterdam)에서 주공 역할을 했으며, 이후에는 다른 사단들과 함께 프랑스 침공에 참가했다. 프랑스군을 젤란드(Zeeland)로 몰아내고, 점령 지역의 소규모 저항세력을 소탕했다. 이후 프랑스로 다시 이동해 견고하게 구축된 운하선(canal line)을 돌파하는 데 일조했다. 그 후 파리 진공에 참여했으며, 프랑스 침공 작전이 종결된 시점에서는 에스파냐 국경에 도달해 있었다.
본래, SS-VT사단은 초기 4개 SS연대(SS-Standarten) 중 3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LAH는 다른 SS연대로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나머지 3개 SS연대는 도이칠란트(Deutschland), 게르마니아(Germania), 데어 퓌러(Der Fuehrer)였다. 서부 전역 후, SS-VT사단은 재편성되었다. SS 게르마니아 연대는 사단에서 차출되어 SS 노르트란트 연대(SS-Standarten Nordland), SS 베스트란트 연대(SS-Standarten Westland)와 함께 다른 SS사단의 기간부대가 되었다. 게르마니아 연대를 기간으로 5 SS기갑사단 비킹이 편성되었다. 게르마니아의 차출로 SS-VT사단에 11 SS보병연대가 된 SS토텐코프슈탄다르테가 배치되었다. 직후, 사단명이 VT에서 도이칠란트로 변경되었고,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제국(Reich)으로 재변경되었다.
프랑스 함락 후, 사단은 영국 침공 작전인 바다사자 작전을 준비하기 위해 프랑스에 머물렀다. 그러나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독일 공군이 대패한 후 바다사자 작전은 취소되었고, 이제는 라이히라 불리게 된 사단은 1941년 3월 유고슬라비아 및 그리스 침공 작전에 참가하기 위해 루마니아로 이동했다. 1941년 4월, 2 SS사단은 유고슬라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Belgrade)를 성공적으로 점령했다. 점령 후, 다가오는 소련 침공을 위해 폴란드로 이동했다.
소련 침공 당시, 2 SS사단은 중부집단군 소속으로 스몰렌스크(Smolensk) 근방에서 벌어진 Yalnya 전투에 참가했으며, 모스크바 진공 당시에는 선봉을 맡았다. 1941년 11월, 라이히는 소련의 수도 약 수 킬로미터 내까지 진격했다. 당시가 독일의 소련 침공의 "정점"이었다. 소련의 수도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사단은 날씨, 심각한 손실 그리고 소련군의 대규모 역공세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막대한 손실을 입은 2 SS사단은 전선에서 물러났으며, 기갑척탄병 사단으로 재편성되기 위해 프랑스로 이동했다. 오스텐도르프 전투단이라 명명된 사단 병력 일부가 동부 전선에 남았다. 오스텐도르프 전투단은 1942년 6월 사단 본대와 합류했다.
1942년 11월, 툴롱(Toulon)에서 벌어진 프랑스 함대의 자침을 막기 위해 사단의 일부가 동원되었다. 직후 사단명이 다시 변경되어, 이번에는 SS기갑척탄병사단 "다스 라이히(Das Reich)"가 되었다.
1943년 초, 다스 라이히는 하리코프(Khar'kov) 근방에서 붕괴 중인 중앙 전선을 보강하기 위해 동부전선으로 돌아왔다. 하리코프 탈환에 조력한 후, 다스 라이히는 여러 사단들과 함께 쿠르스크(Kursk) 지역을 둘러싼 소련군의 거대한 돌출부인 쿠르스크 돌출부를 목표로 한 대규모 공세에 투입되었다(성채 작전). 다스 라이히는 돌출부 남쪽에서 40마일이나 밀고 올라갔으나, 공세가 취소되어 다른 SS사단들과 함께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7월 12일, 프로호로프카 전투). 짧은 교전 후, 다스 라이히는 다시 개편되었고, 이번에는 SS기갑사단 "다스 라이히"가 되었다. 그러면서 다스 라이히 전투단이라 명명된 사단 일부 부대가 동부전선에 남게 되었다. 전투단의 공식 명칭은 람머딩 전투단이었다. 사단 본대는 재편성을 위해 서부로 이동했고, 프랑스에서 재편성을 취하면서 파르티잔 토벌 임무에도 참가했다.
1943년과 1944년 겨울, 독일의 중부집단군이 소련군의 또 다른 대규모 역공세로 포위되었다. 다스 라이히 전투단도 소련군의 공세로 인해 포위되었다. 다스 라이히의 분견대는 2 SS기갑군단의 분전으로 포위망에서 탈출했고, 사단 본대와 합류하기 위해 사단 본대가 주둔 중인 프랑스로 이동했다. 바이딩어 전투단으로 개칭된 다스 라이히 전투단의 일부가 동부전선에 남았고, Proskurow abd Tarnopol을 통해 퇴각하는 아군 대열에 휘말렸다.
프랑스 노르망디를 목표로 한 서방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후, 다스 라이히는 연합군의 진공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되었고, 캉(Caen)과 생 로(St. Lo) 근방에서 연합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수 차례의 시도를 단행했다. 사단은 모르텡(Mortain)을 탈환했지만 무의미한 일이었다. 사단을 포함한 대규모 독일 부대가 팔레즈 포위망(Falaise Pocket)에서 연합군에게 포위되었던 것이다. 9 SS기갑사단 호헨슈타우펜과 다스 라이히의 노력 덕에 많은 수의 독일군이 포켓에서 탈출해 동쪽으로 후퇴할 수 있었다.
세느 강(Seine)을 넘어 요새화 된 서부 방벽 후방으로 퇴각한 2 SS기갑사단은 1944년 12월 아르덴느(Ardennes) 산림 지대를 가로 지르는 공격 작전에 참가했다. 뫼즈 강(Meuse)을 눈 앞에 두고 사단은 돈좌되었고, 이후 격렬한 연합군의 역공에 서서히 분쇄되었다. 전선에서 물러난 다스 라이히는 재편성을 위해 독일 본토로 이동했고, 소련군에게 포위된 부다페스트를 구원하기 위해 헝가리에서 벌어진 독일이 벌인 대전 최후의 공세에 참가했다. 이 공세 역시 돈좌되었고, 다스 라이히는 드레스덴(Dresden)에서 다소의 휴식을 취하고 비엔나(Vienna)와 프라하(Prague)에서 재차 전투에 투입되었다. 종전 후, 잔존한 사단 대부분은 서쪽으로 탈출해 미군에게 항복했다.
[편집] 역대지휘관
| 이름 | 계급 | 임기 시작 | 임기 종료 |
| 파울 하우서(Paul Hausser) | SS상급대장 | 1939년 10월 19일 | 1941년 10월 14일 |
| 빌헬름 비트리히(Wilhelm Bittrich) | SS대장 | 1941년 10월 14일 | 1941년 12월 31일 |
| 마티아스 클라인하이스터캄프(Matthiass Kleinheisterkamp) | SS대장 | 1941년 12월 31일 | 1942년 4월 19일 |
| 게오르게 케플러(George Keppler) | SS중장 | 1942년 4월 19일 | 1943년 2월 10일 |
| 헤베르트 에른스트 팔(Hebert Ernst Vahl) | SS소장 | 1943년 2월 10일 | 1943년 3월 18일 |
| 쿠르트 브라작(Kurt Brasack) | SS상급대령 | 1943년 3월 18일 | 1943년 3월 29일 |
| 발터 크뤼거(Walter Krueger) | SS대장 | 1943년 3월 29일 | 1943년 10월 23일 |
| 하인츠 람머딩(Heinz Lammerding) | SS중장 | 1943년 10월 23일 | 1944년 7월 24일 |
| 크리스티안 타이크슨(Christian Tychsen) | SS대령 | 1944년 7월 24일 | 1944년 7월 28일 |
| 오토 바움(Otto Baum) | SS소장 | 1944년 7월 28일 | 1944년 10월 23일 |
| 하인츠 람머딩(Heinz Lammerding) | SS중장 | 1944년 10월 23일 | 1945년 1월 20일 |
| 카를 크로이츠(Karl Kreutz) | SS대령 | 1945년 1월 20일 | 1945년 1월 29일 |
| 베르너 오스텐도르프(Werner Ostendorf) | SS중장 | 1945년 1월 29일 | 1945년 3월 9일 |
| 룬돌프 레만(Rundolf Lehmann) | SS대령 | 1945년 3월 9일 | 1945년 4월 13일 |
| 카를 크로이츠(Karl Kreutz) | SS대령 | 1945년 4월 13일 | 1945년 5월 8일 |
[편집] 병력 편성
1941년 6월 19,021명
1942년 12월 17,112명
1943년 12월 14,095명
1944년 6월 20,184명
1944년 12월 18,000명
[편집] 전투 작전
1939년 폴란드 침공 당시 3개 SS연대("도이칠란트", "데어 퓌러" 그리고 "게르마니아")가 SS전투부대를 구성하고 있었다. 폴란드 전역 후, 연대 하나("게르마니아")가 다른 사단(5 SS사단 비킹)의 편성을 위해 차출되었고 신규의 세번째 연대가 창설되었다(11 SS보병연대). 그리고 이것이 2 SS사단 라이히("제국")가 되었다. 1942년 11월, 사단은 기갑척탄병 사단으로 승격되었고, 그 명칭 또한 2 SS기갑척탄병사단 다스 라이히로 변경되었다. 1943년 2 SS기갑연대가 추가되어 기갑사단으로 재편성되었다. 그에 따라 2 SS기갑사단 다스 라이히가 탄생하게 되었다.
장기간에 걸친 동부전선에서의 전투 후, 1944년 2월 사단은 재편성을 위해 후방으로 물러났다. 다스 라이히 본대는 신규 장비와 신병을 보충받기 위해 남부 프랑스에 위치한 툴루즈(Toulouse) 몽토방(Montauban) 마을에 주둔했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오버로드 작전)으로 사단은 다시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고, 수비선을 구축하기 위해 12 SS기갑사단 및 정예 독일 교도기갑사단과 함께 캉 북부에 투입되었다.
다스 라이히는 서쪽으로 후퇴하기 전 한 때 "팔레즈 포위망(Falaise Pocket)"에 빠졌었다. 연합군의 하계 작전으로 다대한 피해를 입은 국방군은 1944년 말 독일 본토로 대부분의 전선을 축소했다. 1944년 12월 둘째주, 독일군은 안트워프(Antwerp)항을 되찾기 위한 역공세를 준비했다. 서부전선에서의 주도권을 다시 잡기 위한 독일의 아르덴느 공세는 미군 전선에 커다란 균열을 일으켰다. 다스 라이히도 이 벌지 전투에 참가했다.
아르덴느 공세 실패 후, 다스 라이히 SS사단은 재편성을 위해 다시 한 번 후방으로 물러났으며, 이번에는 독일 본토로 철수했다. 남동부 전선 최대의 위기 바로 그 가운데 다스 라이히가 있었다. 부다페스트 근방에서 독일의 역공세가 실패하자 다스 라이히는 빈과 프라하에서 전투를 치르고 독일 본토로 후퇴했다.
1945년 5월, 사단의 잔존병들은 미군에게 항복했다.
[편집] 1939-1941: 폴란드, 프랑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2SS는 폴란드, 프랑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침공작전을 1939년 8월에 시작했고, 1941년 5월까지 작전을 수행했다.
[편집] 베오그라드 점령
1941년 4월 12일 아침, 프리츠 클링엔베르크(Fritz Klingenberg) SS대위와 휘하 모터사이클 중대는 다뉴브강 기슭의 판체보(Pancevo)를 거쳐 베오그라드(Belgarde)에 도착했다. 클링엔베르크는 도시로 진입할 방법 때문에 걱정했다. 불어오른 강과 직접 공격이 불가능한 다리가 그 원인이었다. 모터사이클 중대는 다리를 가설하는 데 필요한 장비는 물론이고 뗏목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클링엔베르크의 부하들이 강 북쪽 기슭에서 대형 모터보트를 발견했다. 부하 소대장 하나와 부사관 둘 그리고 사병 다섯명과 함께 클링엔베르크는 다뉴브 강을 건넜다. 맞은 편에 닿자 클링엔베르크는 지원요청을 위해 두 명을 남기고 나머지 부하 6명과 함께 베오그라드 시내로 진입했다.
시내에 진입하자마자 클링엔베르크는 20명으로 구성된 유고슬라비아 병사 무리와 마주쳤다. 총 한 번 쏘지 않고 유고슬라비아 병사들은 항복했다. 얼마 후, 한 무리의 군용차량이 클링엔베르크 일행에게 이르렀고, 짧은 전투 후 클링엔베르크의 부하들은 차량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공격부대(이제는 차량화된!)는 유고슬라비아 군수성으로 향했지만 이미 건물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독일 공군의 폭격을 피해 퇴거한 모양인 듯했다.
베오그라드에 남아있는 군 지휘관이 없다는 걸 파악한 클링엔베르크는 여전히 활동 중인 독일 대사관을 찾기 시작했다. 거대한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또는 Swastika)가 펄럭였고 이는 곧 베오그라드의 함락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두 시간 후, 베오그라드 시장이 대사관에 도착해 클링엔베르크에게 항복했다. 그러나 다음날까지 도시를 확보할 후속 독일 부대는 도착하지 않았다.
이 공적으로 클링엔베르크 SS대위는 기사십자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편집] 전쟁범죄
1944년 6월 10일, 리무쟁(Limousin) 지방에 위치한 오라두르 쉬르 글란(Oradour-sur-Glane) 마을에서 프랑스 시민 642명을 학살한 일로 악명이 높다. 전후 재판이 열렸지만 고발된 범죄자 중 극소수만이 처형되었다. 허나 이 행위를 제외하면 다스 라이히는 범죄와 거의 무관할 뿐만 아니라 빛나는 무훈을 자랑하는 우수한 사단이라 할 수 있다. 단, "데어 퓌러" 연대만은 학살에 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편집] 추가자료
- 기갑척탄병, 독일 전차, 독일 기갑사단
- 사단 (군사), 군사 조직,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군 사단 목록
- 무장친위대
- 친위대
- Oradour-sur-Glane
- 제2차 세계 대전
[편집] 참고문헌
- Reinbold, Dan "Das Reich Homepage" Retrieved April 5, 2005.
- Pipes, Jason. "2.SS-Panzer-Division Das Reich". Retrieved April 5, 2005.
- Wendel, Marcus (2005). "2. SS-Panzer-Division Das Reich". Retrieved April 5, 2005.
- "SS-Division Verfügungstruppe". German language article at www.lexikon-der-wehrmacht.de. (Follow links for the entire unit history.) Retrieved April 5, 2005.
[편집] 바깥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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