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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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은 Japan Railways의 준말이며, 1987년 4월 1일에 "일본국유철도"(국철)가 민영화됨으로써 발족한 7개 주식회사의 총칭이다. JR 그룹의 각 회사의 호칭, 준말로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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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JR 그룹의 회사
- 홋카이도 여객철도 (JR 홋카이도)
- 동일본 여객철도 (JR 동일본, JR 히가시니혼)
- 도카이 여객철도 (JR 도카이)
- 서일본 여객철도 (JR 서일본, JR 니시니혼)
- 시코쿠 여객철도 (JR 시코쿠)
- 규슈 여객철도 (JR 규슈)
- 일본화물철도 (JR 화물)
이 밖에 각 회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된 다음의 단체가 있다.
- "재단법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 철도 전반에 관한 연구 기관임.
- "철도정보시스템 주식회사" - JR 그룹 각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이나 우등 열차 승차권 등을 판매하는 "미도리노 마도구치"(녹색 창구)를 운영, 관리함.
[편집] JR 그룹의 형태
1987년의 JR 그룹 발족 당시에는 국철의 조직을 계승한 "일본국유철도 청산사업단"이 JR 그룹 각 회사의 모든 주식을 보유했다. 청산사업단은 1998년 10월22일에 해체되었고, 그 이후는 "일본철도건설공단 국철청산사업본부"를 거쳐 "독립행정법인 철도건설 및 운수시설 정비지원기구"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의미로 JR 그룹은 완전한 민간 기업이 아니었으나 혼슈의 세 회사(JR 동일본, JR 도카이, JR 서일본)의 주식은 1990년대에 들어 차례차례 매각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2년 6월에는 JR 동일본, 2004년 3월에는 JR 서일본, 2006년 4월에는 JR 도카이의 모든 국유 주식이 민간에 매각되어 상장된 혼슈 3사의 완전한 민영화가 이루어졌다.
한편 나머지 3도 회사(JR 홋카이도, JR 시코쿠, JR 규슈)와 JR 화물의 4사는 정부가 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법인으로써, 정부에서 세제 지원과 손실 보전 등을 받고 있는 등 경영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현재 네 회사의 상장이나 민간으로의 주식 매각 예정은 없다.
[편집] "JR"라는 호칭의 유래
국철의 영문 약칭이 "JNR"(Japanese National Railways)이었으므로 "국유"를 의미하는 "N"자를 제외하고 "JR"로 했다는 해석이 일반적이지만, 일본(Nihon, Nippon)의 두문자인 "N"자를 따서 "NR"로 할 것도 검토되었다. 국민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었던 "국철"이라는 호칭에 대신하는 것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영문 약칭이 고안되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