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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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退魔錄)은 이우혁의 판타지 소설이다. 이전까지의 판타지 소설이 가톨릭 작가 톨킨 등이 창조한 중세 서양에 기반한 세계관에만 의지하던 것에 반해, 퇴마록은 도교, 기공등을 융합하여 한국형 판타지를 성공적으로 개척하였다는 평을 받는다. 1993년 작가 이우혁이 하이텔의 SUMMER란에 처음으로 퇴마록의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1994년 1월 처음 발간 되었다. 이후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의 4부와 해설집이 출판된다. 여세를 몰아 1998년 퇴마록이라는 동명의 제목으로 영화화되나, 책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하였다.
[편집] 등장인물
- 이현암 : 청년, 인간의 영혼이 들어있는 귀검 월향을 사용한다.
- 현승희 : 라가라자의 현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박신부 : 이름은 운규. 교회에 대해 비판적 모습을 보이다가, 파문당한 가톨릭 신부이다. 본래 직업은 의사.
- 장준후 :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어린이. 부적을 쓰며, 리매를 다룬다.
- 백호 : 4인의 뒤를 봐주는 정부 관계자. 뒤에 고위층이 있다고 얘기할 뿐 그 고위층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항상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물고 있다.
- 연희 : 외국어에 능통하다. 퇴마사들의 해외활동때마다 통역으로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