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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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林遙煥, 1980년 9월 4일 - )은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SlayerS_`BoxeR`라는 아이디로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 사이에 알려져 있으며, 주종족은 테란이다. 2006년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로 여겨진다. 2006년 11월 현재 그의 팬까페에 가입한 네티즌의 수는 58만 명이 넘고, 대한민국에는 그의 인상적인 경기를 모은 DVD가 발매되어 있다.
2000년 데뷔 이래 공식 프로 경기에서 726전 439승 287패(승률 60.5%)를 기록하고 있다.(PGR21.com 집계. 2006년 10월 현재) 이런 높은 승률과 인기로 인해 프로게이머 중에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2004년에는 서구의 인기 이스포츠 웹사이트인 ESReality의 독자로 부터 사상 최고의 게이머로 뽑히기도 했다.
임요환은 당시 약한 종족이었던 테란 종족을 주 종족으로 뛰어난 전략을 사용하여 차례로 게임 대회를 석권하며 게임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런 이유로 임요환은 "테란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 때, 저평가 받고 있던 유닛인 드랍쉽을 활용한 작전을 비롯한 그가 처음 개발한 전략은 현재까지도 테란 유저의 주요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임요환은 뛰어난 개개 유닛 제어능력을 활용하여 이기기 어려워 보이는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유닛의 활용도가 높은 반면, 그의 약점은 유닛을 대규모로 뽑아내 물량을 활용하는 능력이 다른 게이머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이다.
다른 신예 게이머들이 부각되고, 그도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메이저 게임대회에서 순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10월 3일, 프로게이머 홍진호, 마재윤과의 슈퍼파이트에서 對 마재윤 0:3, 對 홍진호 3:2 으로 마무리 지으며 10월 9일에 입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