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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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명당 (Partido de la Revolución Democrática, PRD)은 1989년 5월 15일에 창설된 멕시코 정당이다. 좌파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2006년 현재 제2당의 세력을 가지고 있다.

2006년까지 민주혁명당의 정치인들은 Baja California, 사카테카, 미쵸아칸, 게레로와 수도 연방구역를 관할하였다. 민주혁명당은 멕시코의 남부에서 우세를 나타내며 특히 타바스코, 모렐로 틀락스칼라 주, 그리고 치아파스 오아하카와 베라크루스의 일부 읍 및 면에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멕시코의 북부에서는 사카테카스와 Baja California 를 제외하고는 거의 세력을 확보하지 못하였다.

[편집] 역사

민주혁명당은 다양한 좌파 정당의 연합으로 탄생하였다. 초기에는 멕시코사회당(Partido Mexicano Socialista, PMS)이란 명칭을 가졌으며 6개 전국 정당 - 노동당(Partido Mexicano de los Trabajadores, PMT), 통일사회당 (Partido Socialista Unificado de México, PSUM), 민중혁명당(Partido Popular Revolucionario, PPR), 민중혁명운동당(Movimiento Revolucionario del Pueblo, MRP), 통일좌파공산당 (Unión de la Izquierda Cumunista, UIC)와 MAUS가 하나로 합하여 탄생하였다. 이후 노동사회당(Partido Socialista de los Trabajadores, PST)의 일부 세력이 합류하게 된다. 이때의 지도자는 에르베르토 카스티요 (Heberto Castillo) 였다.

사회당은 민주적 선거를 위하여 당시 여당인 제도혁명당 (PRI)에 맞서 투쟁하는 과정 속에서 전 제도혁명당원 및 반체제 민권 단체들과 연합하여 정당 등록을 미루고 민주혁명당을 발족시킨다. 초기의 주요 가치 중에는 민주적 선거 제도, 표현의 자유, 시민 권리 옹호와 부정 부패 투쟁등이 있다.

민주혁명당은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옹호한다 하지만 전력·매체 등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 산업에 대한 참여를 등한시 하지 않는다. 또한 사회 정치와 관련하여는 특정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무료 교육 제도와 사회 약자 (노인, 학생 및 장애인)를 위한 경제 지원, 그리고 생활 필수품에 대한 보조금 지원등의 정책을 제시한다. 또한 농민의 필요를 대변하여 농업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공언 한 적이 있다.

최근에 일부 당원들은 사상 범위를 넓혀 여성의 재생산 권리 (낙태)와 동성 결혼 그리고 안락사를 옹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