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마테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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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마테라치(Marco Materazzi, 1973년 8월 19일 - )는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이다. 현재 인터 밀란 소속의 수비수이다. 장신을 바탕으로 거친 수비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무명 선수로 지내다가 페루지아에 입단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당시 팀 동료였던 안정환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 2006년 축구 월드컵

2006년 축구 월드컵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원래는 주전 수비수가 아니었으나 알레산드로 네스타가 2006년 6월 22일 체코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투입되어 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등 맹활약을 하면서 계속 중용되었다. 특히 결승전에서도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고, 득점없이 연장전이 끝난 후에는 승부차기도 성공하였다.

무엇보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연장 후반 5분 지네딘 지단과 언쟁을 벌이면서 지단의 파울 행위를 유도하여 지단을 퇴장시킨 사건이다. 지단은 마테라치와 몇마디 언쟁을 주고 받은 후,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았고, 오라시오 엘리손도 주심은 지단을 퇴장시켰다. 마테라치는 지단에게 욕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단이 먼저 자신을 자극했으며 일부의 주장과 달리 지단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거나 지단의 어머니를 모욕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마테라치의 발언에 대해 일부 이탈리아 언론은 마테라치가 지단의 가족을 모욕하지 않았다고 기사를 썼다. 지단의 가족을 모욕하지 않았다는 기사들에 대해 마테라치는 정확한 사실 확인이나 정정을 하지 않아 왔다. 2006년 9월 6일, 마테라치는 지단의 누이를 모욕한 사실을 인정했다.^[1]

[편집] 참고

↑ 지단의 박치기는 누이에 대한 모욕때문 2006년 9월 6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로마 AFP 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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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06년 축구 월드컵
1 잔루이지 부폰 \| 2 크리스티안 차카르도 \| 3 파비오 그로소 \| 4 다니엘레 데 로시 \| 5 파비오 칸나바로 \| 6 안드레아 바르찰리 \| 7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 8 젠나로 가투소 \| 9 루카 토니 \| 10 프란체스코 토티 \| 11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 12 안젤로 페루치 \| 13 알레산드로 네스타 \| 14 마르코 아멜리아 \| 15 빈첸조 이아퀸타 \| 16 마우로 카모라네시 \| 17 시모네 바로네 \| 18 필리포 인자기 \| 19 잔루카 참브로타 \| 20 시모네 페로타 \| 21 안드레아 피를로 \| 22 마시모 오도 \| 23 마르코 마테라치 \| 감독 마르첼로 리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