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 송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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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宋鎭禹, 1889년 5월 8일 - 1945년 12월 30일)는 한국의 정치인이다.
조선총독부는 1945년8월11일 경기도지사 이쿠다를 통하여 조선의 자본가, 지주, 명사 세력을 대변할 수 있는 송진우를 접촉하여 '행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송진우는 중경 임시정부 봉대(奉戴)와 연합군의 승인을 이유로 대면서 그 요청을 거절하였다. 조선총독부는 1945년 8월 14일 송진우와 가까운 김준연에게도 부탁했으나, 김준연은 송진우의 참여 없이는 응하지 않겠다고 해서 이것 역시 무산되었다. 1945년 9월 16일에 김성수, 장덕수, 조병옥, 윤보선 등과 함께 한국민족당을 만들었고, 송진우는 수석 총무를 맡았다. 1945년 10월 20일에는 환국지사영업위원회의 조직을 주도했다.
1945년 12월 중순, 임정 요인들을 서울 관수동의 국일관으로 초대해 주연을 베풀었다.
1945년 12월 30일 새벽 6시 15분에 암살당했다. 범인은 한현우 등 6명이었고 탄환 13발 중 6발이 명중했다. 범행의 배후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현우는 후에 송진우가 미국의 후견을 지지한 것이 자신의 저격 동기였으며, 배후는 없지만 김구와 이승만이 자신들을 의거를 단행한 '의사'로 칭찬해 주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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