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코리아는 남북 단일팀이 국제 경기 등에 나설 때 쓰는 이름이다. '한국'은 대한민국을, '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기에, 고려에 기원을 둔 영어 단어인 Korea를 한국어로 옮긴 '코리아'를 쓴다. 단일팀의 기는 한반도기, 노래는 아리랑을 사용한다.
코리아 팀이 참가한 경기
- 1991년 3월 일본 지바 현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 1991년 5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
- 2000년과 2004년 올림픽 때 남북은 개막식에서 '코리아(Korea)'라는 이름으로 같이 입장하고 숙소·연습장도 같이 썼지만 단일팀은 아니었다.
- 2006년 아시안 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일팀의 참가가 합의되었다.
[편집] 코리아어
한국어를 남한에서는 '한국어', 북조선에서는 '조선어'라고 하므로 중립적인 이름이 필요할 때에 코리아어란 말을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 1977년 조치 대학교가 처음으로 '코리아어과'를 개설한 이후, 일부 대학교에서 이 이름을 쓰고 있다. [1] 비슷한 맥락으로 NHK의 한국어 강좌는 '한글 강좌(한구루 코자, ハングル講座)'로 부른다.
1994년부터 열리고 있는 남한·북조선·중국 간의 한글과 한국어 컴퓨터 처리 표준화를 위한 학회도 "코리안 컴퓨터처리 국제학술대회"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