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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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대군(鎭安大君, 1354년 - 1393년)은 태조 이성계의 장남으로 신의왕후 한씨에게서 태어났다. 이름은 방우(芳雨), 시호는 경효(敬孝)이다. 고려 말에 예의판서(禮儀判書)와 밀직부사를 지냈다. 조선이 건국된 1392년 진안군에 봉해졌다. 태조실록에 따르면 진안군은 술 마시기를 좋아하였으며, 1393년 소주를 마시고 병이 나서 사망하였다.
충주 지씨 윤의 딸과 혼인하여 2남 1녀를 두었다. 아들의 이름은 복근(福根)과 덕근(德根)이다. 딸은 이색의 손자 이숙묘와 혼인하였다. 진안대군 부인의 동생인 성빈 지씨와 숙의 지씨는 정종의 후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