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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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란치(포르투갈어: Volante)는 축구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뜻한다. '방향타'를 뜻하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되었다. 일본어 발음을 따라 '보란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로는 '디펜시브 하프'(Defensive Half)라고 부르며 'DH'를 약자로 쓴다.
볼란치는 현대 축구 포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받는 포지션이다. 볼란치는 최종 수비진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일차적으로 저지하고, 상대에게 공을 빼앗아 공격진에게 공을 연결한다. 공격진에게 어떻게 공을 연결하느냐에 따라 공격 방향이 결정되므로 '볼란치'(방향타)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첼시의 클로드 마켈렐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둥가나 에메르손등이 이 포지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
흔히 볼란치를 두명으로 두어서 각각 공격에 치중하는 앵커맨(anchor man)과 수비에 치중하는 홀딩맨(holding man)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김남일과 이호를 더블 볼란치로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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