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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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행(白善行, 1848년 - 1933년)은 자선 사업을 많이 한 조선 시대의 여성 사업가이다. '선행'이라는 이름은 그러한 활동 때문에 바쳐진 것이다. 북조선에서는 그녀가 평양 중구역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수원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다.[1] 16세 혹은 20세라는 나이로 과부가 되었고 그 이후의 삶에서도 돈을 적게 썼다. 어디에서 태어났든, 아무튼 인생의 대부분을 평양에서 지냈다.
북조선 정권에서는 그녀를 애국심이 없고 인색한 보통 자본가의 모습과 대비시켜 좋은 자본가로 묘사했다. 김일성은 1992년 회고록에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일제 강점기에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때문에 '전쟁 영웅' 으로 존경했다고 썼다.[2] 2006년 7월 평양에 그녀의 기념비가 재발견되고 복원되었다.
백선행의 기부 활동은 1908년 61세 때 대동강을 가로지르는 백선교 공사에 기부하며 처음 시작되었다. 1922년에는 평양에 3층 규모의 공공 회관을 지었다. 그리고 1923년과 24년에는 각각 광선 학교, 창덕 학교에 땅을 기부했다. 성현 학교에도 많은 땅을 기부하였다. 1925년에는 그녀는 자기의 전재산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일제 시대 조선총독부에서 상을 주려고 했으나 거절했다.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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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압록강의 노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