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딕 아드보카트(네덜란드어: Dick Advocaat, 1947년 9월 27일 - )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역임했던 축구감독이다. 2005년 9월 13일에 대한축구협회에서 본프레레를 잇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표했다. 네덜란드 헤이그(Hague) 출신이며, 별명은 '리틀 제너럴'(The Little General)이다.
목차 |
[편집] 선수 경력
딕 아드보카트는 선수 시절, 다혈질이지만 노력파 미드필더로 알려진 바 있다. 그가 속했던 팀들은 다음과 갈다.
- 네덜란드 리그(에레디비지에): ADO 헤이그 (ADO Den Haag), 로다 JC (Roda J.C.), 스파르타 로테르담 (Sparta Rotterdam), FC 위트레흐트 (FC Utrecht)
- 북미 축구 리그(메이저리그 사커 이전의 축구리그): 시카고 스팅 (Chicago Sting)
[편집] 지도경력
32세에 Haarlem과 S.V.V. 에서 선수지도를 시작했으며, 후에 네덜란드 국가대표의 전설인 '제너럴' 리누스 미컬스 감독과 함께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지도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감독으로 네덜란드를 8강에 올려 놓았다. 이후 PSV 아인트호벤의 감독을 맡아 1996년 네덜란드 컵과 1997년 네덜란드 리그 챔피언십을 차지한다. 1998년 아드보카트는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레인저스 F.C. 구단주 데이빗 머레이의 요청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와서 감독을 맡는다. 레인저스는 1998년/1999년 시즌동안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영입하여 라이벌 셀틱의 독주를 깬다. 이 때 영입된 네덜란드 선수로 Arthur Numan, Bert Konterman, Michael Mols, Ronald de Boer and Fernando Ricksen 등이 있다. 아드보카트는 부임 첫 해에 성공적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왕좌와 몇 대회의 우승을 가져온다. 한 시즌 후 다시 스코틀랜드 리그 챔피언십을 다시 차지하여 레인저스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다. 그러나 마틴 오닐이 셀틱에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라이벌 셀틱에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강자의 자리를 빼았긴다. 이 결과로 아드보카트는 감독 자리를 Alex McLeish에게 내놓고 총감독을 맡았다.
아드보카트는 2002년 1월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루이스 판 할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다시 맡아 유로 2004 예선전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그룹 예선에서 체코의 뒤를 이어 2위를 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다. 1차전에서 예상치 못하게 1-0으로 패배하면서 언론에게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결국 2차전에서 6대 1로 대승하면서 본선에 진출했지만 국가대표 중 몇몇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곧 아드보카트에 대한 신뢰는 회복되어 그는 대회동안 감독직을 유지한다.
유로 2004 본선에서 네덜란드를 이끌었지만, 네덜란드 언론은 그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팀이 준결승전에서 지리멸렬한 경기 끝에 포르투갈에 2-1로 지고 만다. 팀 내부에서도 그의 전술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1회전 토너먼트 체코와의 두번째 경기의 패배에 대해서는 2-0 으로 여유있게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아드보카트는 대회 동안 많은 기여를 한 아르연 로번 대신에 노쇠한 폴 보스펠트를 미드필드에 기용하여 패배를 자초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나중에 열광적인 축구팬으로부터 살인협박까지 받게 되자 2004년 7월 6일 감독직을 사임했다. 이후 독일 클럽팀인 보루시아 묀혠글랃바흐 (Borussia Mönchengladbach)를 맡지만 6개월이 안 된 2005년 4월 18일 다시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후 2005년 7월 UAE의 감독을 맡게 되지만, 요하네스 본프레레 전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던 대한축구협회의 부름을 받아 두 달만에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 사건을 두고 비도덕적이라는 비난이 있었지만, 언제든지 자리를 옮길 수 있도록 한 계약내용이 공개되면서 별 탈 없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지도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05년 9월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G조 조별 예선에 나서 토고에 2:1승리(득점 이천수, 안정환), 프랑스에 1:1무승부(득점 박지성), 스위스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0:2 패배를 기록하면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아깝게 16강 탈락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조별리그 전체 17위).
독일 월드컵 준비기간동안 미리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클럽과 협의를 마친 아드보카트는 2006년 7월부터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구단의 감독으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연장하는 중이다.
'작은 장군'이라는 뜻의 별명 리틀 제너럴은 그의 스승이었던 리누스 미컬스의 별명 '제너럴'을 이어받은 것이다.
[편집] 관련항목
- 대한축구협회
- 후스 히딩크 (Guus Hiddink)
- 핌 베어벡 (Pim Verbeek)
- 요하네스 본프레레 (Johannes Bonfrere)
- 이안 포터필드 (Ian Porterfield)
- 리누스 미컬스 (Rinus Michels) - 별명: 제너럴(The General)
- 토털사커
[편집] 바깥 고리
- Korea Republic turn to Advocaat (FIFAworldcup.com) (영어)
- Advocaat arrives in Korea Republic (FIFAworldcup.com) (영어)
- Pim Verbeek assistent Advocaat (telegraaf.nl) (네덜란드어)
전 임 요하네스 본프레레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05년 10월 1일 - 2006년 6월 26일 |
후 임 핌 베어벡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2006년 축구 월드컵 | ||
---|---|---|
1 이운재 | 2 김영철 | 3 김동진 | 4 최진철 | 5 김남일 | 6 김진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