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개신교(改新敎, Protestantism)는 1517년 10월 독일의 로마 가톨릭 신부이자 종교개혁자인 마르틴 루터의 독일 종교개혁을 시작으로, 서유럽에서 활발히 일어난 종교개혁으로 등장한 그리스도교 종파이다.국내에서는 흔히 기독교라고 하나, 엄밀히는 기독교의 여러 교파 중 하나이다. 왜냐면 기독교 즉, 그리스도교는 로마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들을 말하기 때문이다.

종교개혁 이후의 개신교의 뿌리는 대체로 지역에 따른 종교 개혁 운동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 독일 지역에서는 루터의 영향이 큰 루터교가, 스위스 지역에서는 칼뱅의 영향이 큰 칼뱅주의 교회인 장로교등이 있다. 이와 함께 사회개혁적인 성격의 종교개혁을 요구했던 재세례 파들도 있다. 그리고, 17-8C가 되면서 더욱 더 분파가 많아진다. 감리교와 퀘이커도 이 시대에 생겨났다.

[편집] 개신교의 믿음

로마 가톨릭의 교권주의 즉, 종교의 권력화에 반대, 성서의 권위를 강조
개인의 내면적인 신앙과 하느님의 은총을 통한 구원을 강조
사제의 역할을 부정하는 만인제사장설
연옥설,화체설 등의 로마 가톨릭의 교리 비판

[편집] 한국내 개신교의 역사

[편집] 한국 개신교 교회의 출발

성공회 : 1890년 영국 성공회의 코르페 주교와 5명의 사제들의 선교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주요 활동지역은 강화도이다. 당시 성공회 선교사들은 의료활동, 고아원 운영등의 사회선교를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 성공회참조.
장로교 : 미국 장로교의 언더우드에 의해 선교. 언더우드는 연세대학교(당시 연희전문학교) 설립, 의료활동등으로 선교했는데, 그들의 자손들도 한국에서 한남대학교설립등으로 활동했다.
감리교 : 미국 감리교의 아펜젤러에 의해 선교.
침례교 : 캐나다의 침례교 목사인 맬콤 팬윅에 의해 선교되다.
구세군 : 구세군은 1905년 선교되었다.

[편집] 평양대부흥

평양대부흥은 평양의 그리스도인들과 선교사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뉘우친 사건을 말한다.당시 신자들과 선교사들은 횡령, 교우들에 대한 교만한 태도등의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돈을 돌려주려고 노력하는등 진심으로 죄를 뉘우쳤다.

[편집] 일제 시대의 한국 교회

[편집] 신사참배

신사참배는 한국 개신교가 정직한 역사교육으로 청산해야 할 과거사중 하나이다. 1930년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린 일본에서는 일본과 조선의 그리스도교계 학교와 교회에 대해 신사참배를 강요한다. 이때 조선 개신교는 크게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

적극 참여파
무관심한 소극파
적극 반대파

즉, 주기철처럼 종교적 이유에서 신사참배에 반대한 이, 양주삼처럼 신사참배는 종교가 아니라면서 찬성하는 이등으로 의견이 분리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감옥에 갇힌 교인과 그렇지 않은 교인 모두 고생했다면서, 친일 청산을 한국 개신교가 사실상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편집] 광복 이후의 혼란

진보적 한국 기독교 장로회와 보수적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분열등의 교회분열

[편집] Explo 1974

엑스폴로는 1974년 빌리 그래엄 목사등이 참여한 종교집회를 말한다. 이 집회를 계기로 개신교는 교세확장을 더욱 넒게 하게 되지만, 박정희 정권이 (민주화운동에 참여하는) 소수의 진보적 그리스도인들을 탄압하는 정권이라는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서 개최를 허락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성격을 갖고 있다.

[편집] 개신교 전래 100주년

[편집] 개신교 교회의 부패 발생

일부 개신교 목사들의 교권주의(성직의 권력화)
목회를 영업에 비유할 정도로 심각한 일부 목사들의 탐욕
신앙제일주의로 인한 실천의 부족
교회의 양적 성장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장지상주의
일부 대형 교회들의 무리한 성장으로 인해 중형 교회 및 소형 교회들이 고사당하는 현상

[편집] 반(反)개신교 정서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1990년대부터 사회에 반개신교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물론, 1990년대 이전에는 모든 기독교가 한국 교유의 토속 신앙과 전통 문화가 획일주의적인 기독교 유일신앙에 의해 파괴된다는 반대 정서가 있었으나, 로마 가톨릭의 경우 제사 인정 기타 전통 문화 중시 정책 및 민주화 운동과 인권 보호 운동을 통하여 로마 가톨릭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으로 변하였다.

반개신교 정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는 인터넷 등을 통해 점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반개신교 정서는 특히 젊은 세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며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비(非)개신교인의 경우 개신교를 중심으로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에 대한 비판을 포함하여 개신교의 부정부패에 대한 적극적인 비난이 한 가지이며, 다른 하나는 개신교 신자들의 집단 개종이 그것이다. 2005년의 종교별 인구 조사에서 유일하게 불교와 로마 가톨릭은 신도 수가 증가헀음에 비해서 개신교만이 신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개신교에서 로마 가톨릭으로 회심한 사람들의 경우 집계상 중복되는 경우가 대단히 높기 때문에 실제 감소 폭은 집계상의 감소 수에, 로마 가톨릭 신도의 증가 분을 더해야 정확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개신교로부터의 탈퇴는 엄청난 숫자로 파악된다.

이러한 정서가 등장한 원인으로는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파악된 바에 따르면, 1) 개신교의 타락, 2) 개신교의 상업화 및 주식회사화, 3) 개신교의 목사와 신도들의 부정부패 4) 개신교와 정·재계의 유착이라는 개신교 전반의 문제점들이 가장 주된 원인이고, 여기에 더해서 현대인들의 유일신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추가될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이러한 부분이 사회 전반에 걸쳐 노정된 것은 주로 2000년대 초반으로, 각종 언론에 보도된 사건들에서 보여진 개신교의 위선과 부패, 상업화와 권력화가 극에 치달으면서 대형 교회의 재벌화·세습화가 만연해지고, 군소 교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의 길거리 선교가 시민들을 자극한 것으로 들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