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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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국가는 국가 (정치적 주체)의 한 부류이다. 국민국가는 국민 (문화적인 주체)에게 주권적인 영토를 제공하기 위하여 존재하며 그러한 목적이 국민국가의 합법성을 제공한다. 보편적으로 이는 단일 국가의 형태를 가지며 통일된 법과 정부 체계를 갖춘다. 이는 정의 자체만으로 주권적인 국가이며 국가 위에 다른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국민국가는 일정한 영토와 그 곳에 사는 사람들(국민)로 구성되어 있는 독립된 정치 조직이다. 주권을 바탕으로 하는 통치 조직, 즉 고유의 정부와 법률·경찰·군대·세금 제도 등을 갖추고 있다. 국민·영토·주권을 국가의 3요소라 하기도 한다.
프랑스와 이스라엘과 같이 단일 민족으로 구성된 민족 국가가 있는가 하면 중화인민공화국, 스페인, 영국과 같은 다국민 국가도 있다. (법률적 의미에서의) 단일 국가 조직 내에 역사와 문화가 구별된 한 부분을 '나라'라고 하기도 한다. 영국이라는 국가를 구성하는 지방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가 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