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우스 막시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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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투스 파비우스 막시무스 (Quintus Fabius Maximus, 기원전 275년경 ~ 기원전 203년)는 로마 공화국 시대의 정치가, 장군이다.
파비우스 막시무스는 2차 포에니 전쟁 기간 중 한니발의 군대를 맞아 정면 대결은 피하면서 끈질기게 한니발의 뒤를 추격하는 지구전술을 구사하여 유명해졌다. 한니발은 이탈리아 반도의 장화에 해당하는 지방에서 파비우스 막시무스의 전술에 휘말려 상당한 곤경을 치루었다. 파비우스의 전략은 한니발 스스로 말라죽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처음에는 파비우스의 이런 전략을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를 "굼뜬 사람"이라며 비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비록 쉽고 단기간에 결판은 나지 않았어도 그의 전략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되어 "지연자", "굼뜬 사람" 등의 호칭은 비아냥 속어에서 명예로운 호칭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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