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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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민족(일본어: 大和民族)은 일본에서 지배적인 중국대륙과 한반도의 도래(渡來) 민족이다. 이 용어는 19세기 말에 일본 본토에 사는 사람들을 아이누족, 류큐인, 니브히족 등의 소수 민족들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세기 초에 대일본제국에 편입된 한국인, 타이완인, 고산족과 구별짓는 데도 사용되었다. 이 이름은 4세기에 존재했던 야마토 시대에서 따 왔다.
유전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 비슷한 류큐인을 야마토 민족에 포함시킬 것인가, 별도의 민족으로 취급할 것인가 하는 논쟁이 있다. 오리구치 시노부(折口信夫)는 류큐인이 원시 일본인(原日本人)에 속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나기타 구니오는 남쪽에서 온 일본인의 조상 중 일부가 류큐 제도에 남고 나머지가 일본 열도로 도착하여 야마토 민족이 되었을 것이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