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8세 팔라이오로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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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8세 팔라이올로고스는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였다.

테오도로스 2세 황제의 뒤를 이은 요안네스 4세 황제의 섭정을 맡아 보다가 제위를 찬탈하였다. 마케도니아 ·알바니아를 통합, 니케아를 수도로 정한 약제(弱帝)의 로마 제국(니케아 제국)을 강화하여, 1261년 구도(舊都)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탈환하고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에서 다시 팔라이올로고스 황조를 창시하였다.

1274년 리옹의 종교 회의에서 교황의 주권을 인정하여 동 ·서 교회 통일이 성립하였으나, 얼마 뒤 킵차크의 몽골인 국가, 이집트 맘루크인 국가와 삼각 동맹을 형성하여 서유럽과 대립하였다. 그러나 소아시아를 등한시하였기 때문에 셀주크 투르크 ·몽골의 침입으로 많은 영토를 상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