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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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993년에 제정된 러시아 연방 헌법의 규정에 따라 지역과 거주 주민에 의해서 구분된 88개의 연방 구성체로 이루어져 있다. 연방 구성체에는 지역 구분에 의해서 정해진 48개의 주(область), 7개의 크라이 (край), 2의 연방시(город)로 구성되었고 러시아인 이외의 민족 거주지역으로 설정된 21개의 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1개의 자치주(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 9개의 자치구(автономный округ)가 있다. 자치구는 그 일대를 관할하는 지역구분인 주나 크라이의 일부이지만, 그 주와는 별도로 연방을 구성하는 연방 구성체로 다루어진다.

목차 1 연방관구 2 연방 구성체 3 연방 구성체 목록 4 승인받지 못한 곳 5 행정 구역의 통합

[편집] 연방관구

각 연방 구성체에 대한 연방 정부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2000년 5월 13일, 전체 연방 구성체를 7개의 연방관구(федера́льный о́круг; federalny okrug)로 나누었다. 각 연방관구는 중앙 정부에서 임명한 관리에 의해 관리된다.

1. 중앙 연방관구（본부는 모스크바）
2. 남부 연방관구（본부는 로스토프나도누）
3. 서북 연방관구（본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4. 극동 연방관구（본부는 하바롭스크）
5. 시베리아 연방관구（본부는 크라스노야르스크）
6. 우랄 연방관구（본부는 예카테린부르크）
7. 프리볼시스키 연방관구（본부는 니즈니노브고로드）

[편집] 연방 구성체

	21개 공화국 (республика; respublika) - 명목상으로는 연방에서 탈퇴할 권리가 있는 자치령으로, 각 공화국은 각각의 헌법, 대통령, 의회가 있다. 외교는 연방 정부가 관할하며, 각 소수 민족 별로 존재한다.
	48개 주 (область; oblast) - 가장 일반적인 행정 구역으로, 연방이 임명한 주지사와 선거로 뽑힌 의회가 있다.
	7개 크라이 (край; krai 또는 kray) - 주와 비슷하지만, 좀 더 외진 곳에 있고, 인구도 적다.
	1개 자치주 (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 avtonomnaya oblast).
	9개 자치구 (автономный округ; avtonomny okrug) - 주 행정 단위보다는 자치권이 많고, 공화국보다는 적다. 일반적으로 소수 민족이 많이 살고 있다.
	2개 연방시 (федеральный город; federalny gorod) - 독립적인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주요 도시.

[편집] 연방 구성체 목록

[편집] 승인받지 못한 곳

러시아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이츠케리아 체첸 공화국이 있다.

[편집] 행정 구역의 통합

2005년 이후 여러 연방 구성체를 합쳐 더 큰 행정 구역으로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2005년 12월 1일 페름 주와 코미페르먀크 자치구가 "페름 크라이"로 통합되었다.
• 예벤키 자치구와 타이미르 자치구를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로 합한다. (2007년 1월 1일 실시)
• 캄차카 주와 코랴크 자치구를 캄차카 크라이로 통합하는 안이 2005년 10월 23일 주민 투표에서 통과되었다. 추후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밖에 계획 중인 통합안은 다음과 같다.

• 이르쿠츠크 주와 우스티오르딘스키부랴트 자치구를 "이르쿠츠크 크라이"로 통합한다.
• 튜멘 주와 야말로네네츠 자치구를 "튜멘 크라이"로 통합한다.
• 아긴스크부랴트 자치구와 치타 주를 통합한다.
•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연방시를 각각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모스크바 주와 레닌그라드 주와 통합한다.
• 아르한겔스크 주와 무르만스크 주, 코미 공화국, 네네츠 자치구를 모두 합쳐 "북부/북극 크라이" 또는 "포모르네네츠 공화국"으로 통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