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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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알브레히트 베테(Hans Albrecht Bethe, 1906년 7월 2일 - 2005년 3월 6일)는 미국 물리학자이다. 현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가 된 당시 독일 슈트라스브르크 출신이다.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물리학을 배웠으며, 뮌헨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다. 나치가 정권을 잡은 1933년 독일에서 영국으로 피해 1935년에는 미국 코넬대학의 교수가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 오펜하이머에게 초대되어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로 특별 여름 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이 회의에서 원자 폭탄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는다. 오펜하이머가 로스 알라모스에 비밀 무기 연구소를 개설했을 때, 베테는 이론 부분의 감독으로 임명된다. 전후 베테는 수소 폭탄 개발 계획에 반대했지만, 헨리 트루먼 대통령이 개발 계획을 선언하고,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계획에 참가해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완수했다. 그는 계획의 종료까지 관여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소 폭탄 제조가 불가능했다면 하고 바랬다.
1967년, 「원자핵 반응 이론에의 공헌, 특히 별의 내부에 있어서의 에너지 생성에 관한 발견」의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