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레나다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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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0월 25일 미 해병대 병력 2천 여 명은 카리브 해 작은 섬나라 그레나다를 기습 공격했다.

미국의 침공이 있기 직전 그레나다에서는 소련과 쿠바의 지원을 받는 군부에 의해 쿠데타가 일어나 보리셔프츠 총리와 세 명의 각료가 처형됐다.

미국은 그레나다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기습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주권침해를 정당화했으나영국 등 동맹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미국의 그레나다 침공을 비판했고, 언론보도까지도 제한되는 非민주적인 일까지 벌어지면서 세계 언론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미국은 군사목표를 달성한 뒤 그레나다에 1985년 6월까지 미군을 주둔 시켰다. 미국의 그레니다 침공은 당시 대통령 레이건의 잘못중 하나로 비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