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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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免疫學, immunology)은 생물, 특히 인간의 면역 반응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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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면역 반응은 과거부터 '한번 병에 걸리면 다음에는 그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라고 알려져 왔다. 이를 실제로 적용한 사람은 18세기 말의 제너로, 소에게 걸리는 우두 (cowpox)를 이용하여 사람의 치명적인 병이었던 천연두 (smallpox)의 예방 방법을 적용한 것을 면역학의 시초로 볼 수 있다. 이후 각종 질병의 원인균들이 발견되고,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 (Louis Pasteur)가 최초로 근대화된 예방접종법(vaccination)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의학과 함께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재 인간의 각종 질병들, 특히 AIDS,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각광받는 분야이기도 하다.
[편집] 개요
인간(또는 분류 상 파충류, 조류,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들)의 면역 반응은 혈액 속의 백혈구에 의해 일어나며, 크게 체액성 면역 (humoral immunity)과 세포성 면역 (T-cell mediated immunity)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면역반응은 내게 속한 것들에 대해서는 관용(tolerance)을 보이고 그 외에는 모두 공격하는 반응인데, 이러한 반응을 잘 이용하면 질병을 치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면역반응이 잘못 일어나면 나 자신을 공격하게 될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면역 관련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류마티즘 (Rheumatoid arthritis), 홍반성 낭창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가 대표적인 면역 관련 질환이다. 또한 조직 이식의 경우 이러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이식된 조직이 파괴되기도 하며, 따라서 면역기능의 적절한 억제 또한 면역학의 중요한 과제이다.
[편집] 면역 반응 종류
면역 반응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이 때, 2가지로 구분하는 방법 자체가 2가지가 있다.
- 체액성 면역 vs. 세포성 면역
- 선천성 면역(innate immunity) vs. 적응성 면역(adaptive i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