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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3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DirectX API에서 3차원 그래픽스 연산과 출력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에서만 작동하며, 엑스박스와 엑스박스 360 게임 콘솔의 그래픽 API로 사용되고 있다. Direct3D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API로는 OpenGL이 있으며 역할은 같지만 각자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편집] 역사

1992년에 RenderMorphics라는 회사에서 Reality Lab이라는 3차원 그래픽스 API를 만들기 시작했다. 1995년 2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95에 쓰일 3차원 그래픽스 API를 위하여 RenderMorphics사를 인수했고, DirectX의 2.0 버젼에서 처음 Direct3D가 소개되었다.

당시의 Direct3D는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지원하기 쉽도록 "실행 버퍼"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프로그래머들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했다. Direct3D 5.0 버젼에서는 DirectPrimitive API를 도입하여 실행 버퍼 모델을 대체하였다.

Direct3D 6.0 버젼에서는 당시 최신 하드웨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다. x87, SSE, 3DNow를 위해 지오메트리 파이프라인이 최적화되었으며 간단한 텍스쳐 관리 기능이 추가되었다.

Direct3D 7.0에서는 .dds 텍스쳐 파일 포맷이 도입되었으며, 하드웨어 변환 및 조명 기능이 추가되었다.

Direct3D 8에서는 DirectDraw를 독립적인 API로 분리시켰다. 버텍스 쉐이더와 픽셀 쉐이더가 지원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범프 매핑 등과 같은 고급 그래픽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Direct3D 9에서는 독자적인 쉐이더 언어(HLSL) 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서 HDR, 정점 버퍼 인덱싱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Direct3D 10은 현재 개발중이며, 윈도 비스타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