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블로 호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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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 호 납치사건(Pueblo號拉致事件)은 1968년 미국의 푸에블로 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나포된 사건이다.

1968년 1월 23일 푸에블로호는 승무원 83명을 태우고 북한 해안 40 km 거리의 동해 공해상(동경 127 °54.3 ', 북위 39 °25 ')에서 업무수행 중 북한의 초계정 4척과 미그기 2대의 위협을 받고 납치되었다. 이 때 1명이 사망하고 몇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정부는 승무원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와 제7함대의 구축함 2척을 출동시켰다.

사건발생 후 11개월이 지난 1968년 12월 23일 북조선은 판문점을 통해 승무원 82명과 유해 1구를 송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