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자랍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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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자랍 고개(Khunjerab Pass)는 파키스탄과 중국을 이어주는 북쪽 국경으로 그 고도가 해발 4,693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경이다. 또한 이곳은 카라코람 하이웨이의 가장 높은 지점이기도 하다. 이 이름은 피의 계곡이라는 와키Wakhi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 도로는 1982년 완공되었다.
이 도로는 겨울에는 눈으로 덥혀 있어 10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통행이 불가능하다. 이 도로를 지나다 보면 중국 지역에는 고산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야크나 야크와 소의 교배종을 방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파키스탄 지역에서는 국경 초소가 있는 디Dih에 도착하기 전까지 약 50킬로미터 가량이 쿤자랍 국립공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덕분에 여행자들이 이 쿤자랍 패스를 넘어 국경을 넘고자 한다면 누구나 미화 5달러를 국립공원 입장료로 납부해야한다.(당신이 버스에서 한번도 내리지 않더라도 무조건 내야한다.) 파키스탄 세관 및 출입국 관리 사무소는 국경에서 약 35킬로미터 떨어진 소스트Sust에 존재한다.
[편집] 교통
이 쿤자랍 패스에는 국경이 열려 있는 동안 매일 중국과 파키스탄 사이를 운행하는 국경 버스가 존재한다. 이 국제 버스는 국경인 소스트와 중국 국경 도시인 타슈구르간을 자나 카슈가르까지 운행한다. 중국에서 파키스탄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여행자는 카슈가르에서 국제버스를 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