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오지의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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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오지의 달마（일본어: 中国奥地の達者）란 일본의 도시전설이다.

[편집] 스토리

중국의 오지를 여행하던 일본인이 어떤 마을에서 달마라고 쓰여진 간판의 가설흥행장을 발견하고 안에 들어가 보니, 그안에는 사지가 절단된(경우에 따라서는 혀도 잘린) 일본인이 무대위에서 구경거리가 되어 있었다.

달마라고 명명된 그 사람은(혀가 잘리지 않은 버전의 경우) "나는 OO에 사는 OOOO이다 살려줘"라고 그곳에 들어온 일본인에게 일본어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흥행장안의 중국인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눌려 일본인이 아닌 것 처럼 행세한후에 바로 가게에서 나와 그 대로 귀국해 버린다. 그 후, 여행자가 그 "달마"가 밝힌 이름으로 조사해 본 결과, 그 남자는 중국에 혼자 여행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버전에서는 눈까지 멀어, 여행객이 저도 모르게 "불쌍하게..."라고 뱉은 말을 알아듣고는 "나는 릿쿄대학교의 학생은 OO이다"라고 이름을 밝힌다.

홀연히 손님이 사라지는 부띠끄의 에피소드와 함께 회자되는 일이 많다. 그 경우 부띠끄에서 행방불명된 애인이나 친구를 찾는 도중 들어간 흥행장안에서 바로 그 애인이나 친구가 "달마"가 되어 있는 결말이 보통이다.

중국이 아니라 인도가 배경인 버전도 있다. 이 버전에서는 오사카에서 여자에게 어떤 남자가 말을 걸어오면서 따라오다 그대로 행방불명이 된다. 여자의 아버지가 실종신고를 한 후에 집으로 의문의 편지가 배달되는데 그 편지에는 "인도의 OO라는 장소에 따님을 보았습니다만, 만나러 가시지 않는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남자가 편지에 쓰여진 주소대로 찾아가보니, 박물관이 나왔다. 박물관안의 깊숙한 곳에 "달마인형"이라고 이름붙은 전시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강제로 임신 당한채 외부생식기를 꿰메버린, 그리고 사지를 절단당한채 마약에 중독되어 있는 딸이었다. 딸의 충격적인 모습을 본 아버지는 그 후 자살했다.

[편집] 기타

위와 같이 중국이외의 국가를 무대로 한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지만, 많은 경우, 그 대부분은 아시아국가이다. 이것은 아시아국가를 미개하고 야만스럽다고 보는 차별적인 시각에 근거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는 2차 세계대전중 독일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부유한 유대인이 있었는데, 그것을 질투하던 독일인에 의해 "이 양복점의 유대인은 이 가게에 들어온 유대인이외의 여자를 마약등을 사용하여 홀린뒤 인신매매단에 팔아넘긴다"라는 유언비어가 퍼져, 이 이야기가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달마이야기로 변했다는 설도 있다. (반유대주의는 프랑스에서 더욱 음험한 형태로 존재하며, 부띠끄 이야기의 근거도 프랑스로 알려져 있다)

《시부야 괴담》에서 이 이야기가 영화의 소재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