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조식(曹植, 192년 ~ 232년)은 위나라 왕 조조의 아들로 묘호는 진사왕, 자는 자건이다. 아버지 조조, 형 조비와 함께 삼조라 일컬어졌다.
형제간의 권력 다툼시, 조비는 조식을 죽이기 위해 일곱걸음을 걷는 동안 시를 지어 읊어보라고 했다. 조식이 시를 짓지 못한다면 죽일 것이라고 하였다. 권력욕이 없었던 조식은 형인 조비와 자신을 콩에 빗댄 칠보시를 지었고 이에 조비는 깊이 깨달은 바 있어 그를 살려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