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진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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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여왕(眞德女王)은 신라의 제 28대 왕이다. 성은 김(金), 휘는 승만(勝曼)이다. 진평왕의 동생인 국반갈문왕(國飯葛文王)과 월명부인(月明夫人)의 딸이다.
[편집] 생애
사촌인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모습이 풍만하고 아름다웠으며 키는 7척으로 손이 무척 길어 무릎을 넘어갔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은 부처의 모습을 갖춘 보살에 비유되었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녀는 김춘추와 김유신의 보좌에 힘입어 즉위하자마자 선덕여왕 말년에 반란을 일으킨 비담(毗曇)을 비롯한 반란군을 토벌하고, 왕권 강화를 통한 정치적 개혁과 국내 안정을 꾀하여 비교적 안정된 위치에서 정무를 집행하였다.
648년(진덕여왕 2년)에 당나라에 사신 파견을 통하여 백제 정벌의 원군을 요청하고, 649년에는 당나라를 본떠 복제(服制)를 개편하는 등 신라와 당나라 간의 친교를 돈독히 하였는데, 이는 당나라의 힘을 빌려 고구려와 백제를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더불어 김유신으로 하여금 국력을 증강시켜서 훗날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편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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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대 647년 - 65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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