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동의 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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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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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동의백송(서울齋洞의白松) | |
천연기념물 제8호 |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재동 35 |
[편집] 정보
대한민국 헌법 재판소 구내에 있는 이 백송은 한 그루이지만 뿌리 근처에서 둘로 갈라져 두 그루인 것처럼 자랐다. 나무 높이는 약 17 미터, 밑 부분의 줄기 둘레가 3.8 미터 정도다. 남서쪽 줄기의 둘레가 2.4 미터, 동쪽 줄기의 둘레는 1.9 미터다.
나이는 흔히 600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과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 통의동의 백송이 1990년에 고사한 뒤 대한민국 최고령 백송이 되었다.
[편집] 내력
언제 어떻게 이 자리에 백송이 있게 되었는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이곳에 헌법재판소가 들어서기 이전에는 창덕여자고등학교의 구내에 있는 백송이었고 구한말에는 신정왕후의 친정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아들 헌종의 즉위로 왕대비가 되고 철종 때 대왕대비로 진봉된 신정왕후의 친정에는 흥선대원군이 자주 드나들었는데,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를 종식시키고 왕권을 다시 강화하려는 모의가 이 백송이 지켜보는 사랑채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무렵 백송의 밑둥이 별나게 희어져 대원군이 성사를 확신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편집] 바깥 고리
- 서울 재동의 백송 - 남북의 천연기념물
- 서울 재동의 백송 - 문화재청
-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가 보호하고 있는 600년생 백송 - 산림조합 웹진
분류: 서울특별시의 천연기념물 | 서울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