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원시

사리원시(沙里院市)는 황해북도 서쪽에 있는 도시이다. 재령평야의 중심지이다. 무연탄등의 자원이 풍부하고 공업도시이다. 인구는 1990년 현재 약 28만명이다.

[편집] 지리

재령강 연안에 위치해 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갈수록 평야에 가까워 진다. 여러 산들이 솟아 있으며, 최고봉은 가마봉이다. 사리원시의 산들은 400m미만의 산들이다. 하천들은 소규모로 흐른다. 시 면적의 21.9%를 삼림이 차지한다. 운하와 호수가 위치해 있다.

경암리, 미곡리를 비롯하여 각 동, 각 리, 로동자구가 있다. 현재는 31동 9리로 구성되어 있다.

사리원시는 황해북도의 교통, 산업, 사회문화의 중심지이다. 주요 열차 노선은 평의선과 황해청년선이 있으며, 1992년에 평양-개성 고속도로가 개통되여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

북조선 유수의 공업도시이다. 산업시설은 경공업을 통한 시멘트가공이 잘 발달되여있어서 마동쎄멘트공장을 비롯하여, 2월8일 쎄멘트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사리원의 특산물인 정방채가 유명하다.

또한, 사리원시대학병원, 경암리종합진료소를 비롯한 여러 의료기관들과, 경암문화회관, 사리원시군중문화회관을 비롯한 여러 문화교양기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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