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온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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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왕(溫祚王, ? - 28년)은 백제의 시조이다. 아버지는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며, 어머니는 주몽이 졸본부여에서 아내로 맞은 졸본부여공주 혹은 월군녀(越郡女)라고 한다.

[편집] 생애

주몽의 적자 유리가 부여에서 고구려로 와 태자가 되자 비류(沸流)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갔고, 비류는 미추홀(彌鄒忽)에, 온조는 하남위례성에 도읍을 정해 국명을 십제(十濟)라 했다. 비류는 미추의 땅이 습하고 물이 짜 살 수 없어 백성들이 위례로 떠나자 자결했고, 온조는 이들을 받아들인 뒤 국호를 백제라 하여 성왕이 남부여로 바꿀 때까지의 국호가 되었다. 이때 본래 씨(氏)는 해(解)였으나, 그 계통은 고구려와 더불어 부여에서 같이 나왔기 때문에 이후 부여(扶餘)를 씨(氏)로 삼았다.

《삼국사기》 백제본기는 이 시조 온조설에 입각해 있으나, 백제의 건국에 대해서는 시조 비류설과 시조 구태설 등 다른 설도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따르면 온조왕은 9년에 마한을 정복하고 백제의 판도를 세운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 마한을 복속시킨 것은 고이왕대에 이르러 완전히 끝났다는 것이 정설이다.

기원전 17년 3월 족부(族父:왕의 7촌 형제) 을음(乙音)을 우보로 삼았다.

[편집] 참고

• 고구려
  • 유리왕 (기원전 19년 - 18년)
  • 대무신왕 (18년 - 44년)
• 신라
  • 박혁거세 거서간 (기원전 57년 - 4년)
  • 남해 차차웅 (4년 - 24년)
  • 유리 이사금 (24년 - 5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