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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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프레임은 특정한 목적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범용 목적의 대형 컴퓨터로서, 다수의 단말기(terminal)를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1964년 IBM에서 출시한 System/360이 현대식 메인프레임의 시초이다.

메인프레임(종종 Big Iron이라고도 한다.)은 인구조사, 공업/소비자 통계, ERP, 금융 트랜잭션 처리와 같은 정부의 연구기관과 대기업의 중요한 응용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데 쓰이는 컴퓨터이다.

현대의 메인프레임 컴퓨터의 장점을 정의한다는 것은 최고급 내부기술이나 안정적인 결과산출, 질높은 기술지원, 고도의 보안, 이전 버전의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없음과 같은 성질에 대해 크게 구애받지는 않는다. 메인프레임 컴퓨터는 몇년 동안 고장수리와 같은 데에 아무 지장없이 동작할 수 있고 그렇게 동작한다. 메인프레임 벤더들은 고객의 메인프레임이 고장날 경우 수리가 완료될 때 까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자기가 보유한 머신에서 동작시켜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준다. (종종 유저들은 이런 변화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응용프로그램이 다운되면 치명적인 곳에서 이런 시스템의 강력함과 신뢰성은 이런 종류의 컴퓨터가 아직까지도 존재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안정성, 기능성, 편리성 (Reliability, Availability and Serviceability, RAS)과 같은 단어는 이런 강력함을 말해주는 마케팅 용어이다. 이런 강력함이란 단어는 종종 메인프레임을 대체하려하는 다른 종류의 컴퓨터에도 쓰이고 있다.

메인프레임들은 더미터미널이나 터미널 에뮬레이션을 통해 대개 한번에 여러명의 유저를 지원한다. 초창기 메인프레임들은 배치프로세스 모드와 시분할 모드 둘 다 지원했으며 사용자가 직접 컴퓨팅 서비스에 접근하는 일은 없었다 - 그것은 지원부서(back office)의 몫이었다. 이시기의 메인프레임은 실제크기가 매우 컸으며 열, 환기, 온도조절(heating, ventilating, and air-conditioning, HVAC, climate-control)을 맞추어주어야 했으며, 전원공급비용이 많이 들었다. 현재의 메인프레임운 WWW와 같은 어느 유저인터페이스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유럽밖에서는 IBM메인프레임이 최초의 웹서버였다.) 블레이드서버와 랙서버는 새로운 냉각기술이 필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