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조 시

난조 시(南城市/なんじょうし)는 오키나와 현의 오키나와 섬 남부에 위치하는 시이다.

2006년 1월 1일, 시마지리 군(島尻郡)의 사시키 초(佐敷町), 지넨 손(知念村), 다마구스쿠 손(玉城村), 오자토 손(大里村)이 통합하여 발족했다.

2003년 12월부터 2004년 12월까지는 사시키 초, 지넨 손, 다마구스쿠 손과 요나바루 초(与那原町)의 통합을 향해 협의를 했으나 시청 위치 등을 둘러싸고 협의가 결렬했다. 그 후에 오자토 손을 포합한 통합 협의를 했고 통합이 이루어졌다.

인구는 약 4만명으로 오카나와 현의 11개 시 중에서 가장 적다. 또 경찰서와 고등학교가 없는 시이기도 한다. 요나바루 초에 있는 요나바루 경찰서가 난조 시를 관할하고, 고등학교도 요나바루 초에 있는 "지넨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많다.

류큐 왕국의 시조인 쇼 하시(尚巴志)의 출신지로 관련 유적지도 많다. 특히 류큐의 종교 시설이었던 "세이화 우타키"(斎場御嶽)는 2000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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