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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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康錦實, 1957년 2월 12일 ~ )은 대한민국의 법무부장관과 판사직을 역임한 정치인이자 법조인이다. 현재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2남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사법고시 23회에 합격하여, 1983년부터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1993년에는 제3차 사법파동에 참여하여 소장판사들과 함께 사법부의 반성과 개혁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대법원장에게 전달하였다. 이 후 1994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되었으며, 2003년 참여정부에서 제55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임기동안 개혁적인 업무 추진과 발랄한 언사로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대한민국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측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 권유도 있었으나 물리치고 장관직을 계속 수행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시장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