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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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Christmas) 또는 성탄절(聖誕節)은 기독교의 명절로서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다.
현재는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문화적인 행사로 발전하였다. 기독교에서 부활절과 함께 가장 중요한 축제이다. 고대 로마의 동지 축제인 솔 인비스투스제나 미트라스 축제에 연결되어 있다. 교회가 그 후에 로마의 태양신을 기독교의 예수로 바꾸었다.
보통 개신교에서는 성탄절과 그 전날만 예배일로 지키지만, 가톨릭, 성공회 등 교회력을 지키는 교회들은 성탄주일은 물론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절기인 대림절(待臨節)도 지킨다. 이는 성탄주일을 준비하기 위한 초대교회의 경건한 신앙이 담겨 있다.
서방교회(로마 가톨릭, 성공회, 개신교)에서는 매년 12월 25일이다. 동방정교회에서는 율리우스력의 12월 25일에 해당하는 1월 7일이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 전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라 하며, 일부 나라에서는 다음날을 복싱 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독교와 서구 문명이 퍼지면서 크리스마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리는 명절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공휴일로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