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스테파노 6세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스테파노 6세 | ||||||||||||||
|
교황 스테파노 6세(라틴어: Papa Stephanus Sextus, 영어: Pope Stephen VI)는 제110대 로마 교황(재위: 885년 ~ 891년 9월 14일)이다.
스테파노 6세는 로마 시민들에 의해 교황이 되었다.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3세가 사절 리우트바르트를 보내어 퇴위시키려 하자 스테파노 6세는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 후 887년 11월 황제가 신하들에 의해 폐위되자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이탈리아에는 카를 3세의 증손자 프리울리의 베렌가르 1세가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으나 스폴레토의 귀도 3세가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실제적인 통치자 노릇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는 891년 스테파노 6세에 의해 황제 대관식을 거행하였다. 그 후 스테파노 6세는 이교도들과 악한 그리스도인들이 이탈리아 전체를 약탈하고 있었으므로 프랑크 제국 내에서 큰 권력을 휘두르고 있던 아르눌프를 로마로 불러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는 스테파노 6세의 선종 후까지는 이탈리아에 가지 못하였다. 그러는 사이에 귀도의 아들 람베르트가 스테파노 6세의 후임자에 의해 대관식을 거행하자 포르모소 주교는 이 비극적인 일에서 한몫을 보게 되었다. 스테파노 6세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인해 성 메토디오스와 성 키릴에 의해 도입되어 모라비아에서 사용되던 슬라브 민족의 전례에 문제가 생겼다. 성 메토디오스는 2번이나 로마 전례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은 바 있다. 메토디오스의 위칭 교구는 독일 교회의 원의에 따라 모라비아 교회 건립을 위하여 로마의 재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슬라브 민족의 전례가 금지당하자 성 메토디오스의 제자들은 불가리아로 망명하여 거기서 자신들의 전례를 지속시켰다.
전 임 하드리아노 3세 |
제110대 교황 885년 ~ 891년 9월 14일 |
후 임 포르모소 |
이 문서는 교황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