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국어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고대 한국어(古代韓國語)는 한국어가 알타이어족에서 분화를 이루어 하나의 독립된 언어를 구성하는 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이다.(단, 여기서 알타이어족에서 분화를 이루었다는 주장은 논란 거리이다.)
목차 |
[편집] 자료
고대 한국어의 자료는 크게 제한되어 있다. 발음만을 적은 자료는 전혀 없으며, 완전한 것으로는 뜻과 소리를 한자를 빌려서 표기한 신라의 향가 25수와 이두로 된 문헌밖에 없다. 그밖에는 고유어의 음을 따와서 기록한 것이 확실한 지명과 사람 이름, 그리고 일본에서 차용된 낱말을 가지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
삼국과 그 이전에 있었던 부족 국가에 대한 중국 역사서의 기록에도 언어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서로 충돌하는 부분도 있다. 보통 고구려·부여·옥저·고조선이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였고, 이는 말갈족의 언어와는 현저하게 다르다고 기록하고 있다.
[편집] 언어
고구려어, 백제어, 신라어가 서로 말이 통했는지 여부는 증명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백제어·신라어가 비슷한 만큼 고구려어가 나머지 둘과 가까운 언어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백제어와 고구려어는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하면서 신라어에 흡수된 것으로 여겨진다.
[편집] 고구려어
고구려어 문헌으로 추정할 수 있는 고구려어 단어 들 중 일부는 신라어와 백제어에서 쓰이는 낱말과 비슷하며, 퉁구스 제어의 영향을 받았음을 추측할 수 있다. 많은 한국의 언어학자들은 고구려어가 삼국의 언어 가운데 가장 알타이 제어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백제와 고구려 사이의 흡사성은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의 아들 온조왕이 백제를 세웠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며, 고구려의 벼슬이름이 백제와 신라의 것과 흡사한 것 또한 찾아볼 수 있다.
특정 어휘에서 일본의 고어와도 공통점을 발견된 바 있다. 일부 언어학자들은 부여어라는 하나의 공통 조어에 부여어와 고구려어, 백제어, 그리고 일본고어를 포함시켜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10세기부터 14세기까지 쓰였던 한국어에서는 고구려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을 찾을 수 있으나, 그 뒤로는 신라어에 의해 대체된 것이 대부분이다.하지만 고구려어를 보자. 고구려어
① 달(山,高)비달홀(非達忽)’ ‘가시달(加尸達),..고조선때부터의 지명 아사달(阿斯達>九月山
② 단·탄·돈(谷),--15 c까지 사용된 흔적
③ 나(那--내·노·뇌(壤川)na,--신라어 斯羅·徐羅ra---narat 나랗(國 중세한국어)
④ 바의·파의·파헤(巖,峴), -- 바회(巖(중세한국어)_>바위(현대한국어)
⑤ 내미(池),-namu lamu( tungus)
⑥iri 어을(泉uel), -을(井eul)신라어
7.홀hol)忽-백제어.성(城)己기(긔)-신라어 잣(jat)...>(현대한국어)hol> gol로 谷의 의미
8.내물乃勿 naemul=납’(鉛)(乃勿)
9.해(解)--해(日현대의 한국어)日光)’의 의미가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의 왕명에
10인명에서 돌림자 ‘루(婁)
11.해(諧)-백제어 어라하(於羅瑕-신라어;gae맞이(皆伯=王迎∼王逢..해>하>개
12.관직명 加-(부여어 ga와 동일)-신라어 干(gan)
13 막리(magri莫離)...... 신라어 ‘마립(marib 麻立)
14 보(bo 사용右輔).......신라어 부 (bu夫)...........(현대한국어 bo인칭접미사)
15.지(ji智, 支)-----지(ji현대한국어 비칭 인칭접미사 )
16,sori( 銀(은) ‘소리홀(召尸忽>木銀城)>쇠soe(중세한국어 ‘쇠잣(金城)’ ‘쇠재(鐵峴
16개의 단어중에 13개의 고구려어 단어가 신라, 중세한국어와 일치하고 있다.
[편집] 표기
- 한자를 차용하여 한국어를 표기하였다.
